■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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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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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김대근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경상도에만 집중 투자를 하고 전라도는 소외시켰다. 어제 이재명 후보가 광주로 급히 달려갔는데요. 유세 도중에 이른바 호남 소외론을 상당히 강조했더라고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호남 정서가 예전 같지 않다라고 하는 그런 위기감이 상당히 있었던 것 같아요.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그리고 요즘 오미크론 확산이 호남에서 특히 창궐하지 않습니까? 오미크론이 창궐하고 하다 보면 지역 경제가 아무래도 위축되게 마련이죠. 그런 여파로 인해서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한 50%, 많으면 60%밖에 안 됩니다. 그게 굉장히 과거하고 다른 그런 약한 양상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급히 가서 꺼낸 카드가 바로 이 호남 소외론입니다. 그렇지만 누가 들어도 바람직하지 않은 접근방법이죠. 아무리 고정 표, 지지표를 결집시킨다 그래도 어떻게 보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들은 지금 그런 식으로 정치할 때는 지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재명 후보가 작년 7월에, 경기지사 시절에 대권 출마 선언하고 고향 안동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꺼낸 것이 영남 역차별론입니다. 과거에는 영남이 이득을 봤는지 모르지만 이제 시대도 바뀌었고 영남이 역차별된다라고 하는 표현을 썼어요. 영남에 가서는 영남 역차별, 호남에 가서는 호남 소외론. 아무리 표가 급해도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접근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3살에 성남공장에 취직했더니 관리자는 경상도 사람이었고 말단 노동자는 다 전라도 사람이더라. 이 얘기도 어제 같은 맥락에서 나온 거잖아요.
[추은호]
그렇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소년공 시절의 경험을 들어서 호남 소외론을 이야기한 건데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호남에서 왜 민주당을 텃밭이라고 하는데 이재명 후보는 호남 출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난 경선 과정에서 호남을 대표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에 비해서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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